2021년 6월 10일 삼성 KIA 분석 KBO 야구

경기분석

[삼성]

삼성의 선발투수는 뷰캐넌이다. 11경기 선발로 등판하여 6승 2패, 2.63을 기록중이다. 뷰캐넌은 지난 키움전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수확하였다. 평균 6~7이닝을 소화하는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아 상대로는 통산 4경기 2승 1패, 2.74로 강하였는데 이번시즌 6이닝 1실점으로 1승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 뷰캐넌의 장점은 안정적인 피칭과 이번시즌 단 3개의 피홈런을 내주면서 장타허용률이 낮다는 점일 것이다. 기아 상대로 강력하였던만큼 선발로써 좋은 투구내용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경기는 7:5로 삼성은 패배하였다. 선발 김대우가 5이닝 4실점으로 3피안타로 좋은 투구였지만 피홈런 2개를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승현, 임현준, 심창민, 이재익 등을 활용하면서 필승조는 아낀 채 경기를 가져간 삼성이었다. 피렐라와 구자욱이 5안타를 합작하면서 활약하였지만 이외의 타선에서는 아쉬움을 보이고 말았다. 오재일, 강민호 등 클린업쪽에서의 안타생산도 필요해보이는 삼성이다.

[KIA]

KIA의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9경기 1승 2패, 4.99를 기록중이다. 임기영은 삼성상대로 선발 5연승을 진행중이다. 이번시즌에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바 있었다. 임기영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가져가고있다. 삼성 상대로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해보인다. 기아는 지난경기 타격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최형우와 황대인이 홈런을 가져갔으며 김태진이 3안타 경기를 가져가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경기 불펜으로 박준표, 박진태, 장현식, 정해영이 나서며 21구 내외로 피칭하였다. 다소 투구수가 많았던만큼 연투에는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기아 불펜진이다. 선발투수 임기영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경기이다.

[결론]

두 선발투수 뷰캐넌과 임기영 모두 상대팀에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닝소화력과 공격적인 피칭이 좋은 투수들인만큼 긴이닝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 직전경기는 기아가 타격에서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필승조들의 투구가 많았다. 중심타선의 활약은 구자욱과 피렐라를 중심으로 삼성이 더 좋은 흐름을 보였다. 후반부 필승조 운용에서 삼성이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9.5 언더를 예상하는 경기이다.